놀이터에서 자라는 아이들 | 알이즈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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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차 꽃차로 따뜻하게 - 수수한 구절초차
커피, 녹차와 함께
제가 좋아하는 티타임이 있다면
꽃차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가을차는
꽃차 구절초차입니다.
구절초차 옆에 두고
한모금씩 마시면서 포스팅하는 여유있는 아침입니다.
가을의 푸른하늘과 수수한 구절초..
9월 9일에 채집하면 그 성질이 제일 뛰어나서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하네요.
9개의 마디가 있어서 그렇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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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꽃차를 접하는 곳은
함양 지리산 다원 다예입니다.
친환경 유기농산물로 가공해
황토방에서 건조한 수제차
함양 지리산 다원 다예^^
예쁜 지관박스 안에
구절초차와 집게가 함께 들어가 있어요.
차를 마시고 봉지를 막아두는 용도구요.
구절초차 우리는 법은
1인 기준 2-3 송이를 다관이나
잔에 넣고 90~100도 뜨거운 물을 부어
1분 정도 우려내어 마시면 됩니다.
구절초차는 구절초 양에 따라
그 향과 맛이 가감 되니까
본인 취향에 맞게 즐기시면 될 것 같아요.
예전에 욕심내서 많이 넣었더니 좀 강한 맛이었어요.
2-3송이 넣으니까 딱 적당하고
구절초 향도 그리고 수수한 가을차 맛도 좋았어요.
구절초차입니다.
황토방에서 건조한 유기농 꽃차들이라
뜨거운 물에 꽃차들을 넣으면
꽃들이 피어서
마음에 미소가 머금어집니다.
색 보여드리려고
투명유리컵에서 우려보겠습니다.
구절초 꽃이 피고 있습니다.
구절초차를 우리는 동안
함양지리산다원 다예의
다른 꽃차들도 살펴볼까요?
이번엔 부모님께 보내드릴 여주차
당O가 있으셔서 여주차는 꾸준히 보내드려야겠어요.
제가 참 좋아하는 국화차
(꽃차가 처음이시라면 국화차도 참 무난하고 편안합니다.)
그리고 제가 맛보고 싶던
매화차와 목련차도 함께~
매화차와 목련차는
지관 포장도 매화꽃 목련꽃 느낌이 나네요.
하나하나 어서 마셔보고 싶어요~
선물로도 참 좋은 꽃차들..
구경하는 동안
구절초꽃이 피고
구절초차가 우러났습니다.
색도 참 수수한 구절초차~
꽃이 둥둥 떠다니면 좀 마시기 불편해서
한번 걸러서 마셨어요.
구절초차 한모금에
제일 좋아하는 곳 지리산을 떠올리고
구절초차 한모금에
녹차밭에서 녹차따던 추억을 떠올리고
구절초차 한모금에
꼭 꽃차와 녹차 만드는 걸 배우고 싶다는 꿈을 꿔보는
가을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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