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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공식품도 명품화 시대 '함양’ : 숨쉬는 연잎밥
작성자 자연생활건강 (ip:)
  • 작성일 2016-01-26 17: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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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식자재기행]가공식품도 명품화 시대 '함양’  <제 307호>
황정일기자, hjj0324@foodbank.co.kr, 2010-10-14 오전 04:53:27

 

 

 

 

가공식품도 명품화 시대
‘함양’

좀처럼 알려지지 않았던 작은 마을 함양. 최근 연잎밥 등 연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경남 함양군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신라시대 최치원 선생이 함양에 태수로 부임하면서 인근 지역에 연밭을 조성했다고 해 함양상림이라는 말이 생겼다고 전해진다. 선조의 혜안에 힘입어 함양은 연, 자색고구마 등 가공식품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글/황정일 기자 hji0324@foodbank.co.kr,

사진/이종호 기자, 함양군청 제공


2003년 함양읍 대덕리 지역에 함양상림이 재건됐다. 이와 더불어 함양 농가들의 재배 작물도 연을 중심으로 재편됐다. 군에서도 농가 소득 보전의 일환으로 연 재배 및 연 가공식품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각고의 노력 끝에 함양군은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지역농업 특성화사업 추진 우수사례로 선정되기에 이르렀다. 특성화 사업 내용은 함양 농식품 시스템의 차별화, 함양 농식품 시장 개척, 함양 농식품 홍보 강화 등이다.

함양군 성장동력 특화작목 백연사업
함양군에서 가장 주력하고 있는 사업은 연(蓮) 산업화이다. 특화작목으로서 백연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것. 함양군의 연 산업화는 농촌진흥청 등 중앙부처의 관심을 끌면서 한층 가속화되고 있다. 현재 함양상림연영농조합, 하얀햇살(주), 맑은음식이야기(주), 영농조합고운 등 4개 업체가 연 가공식품을 제조하고 있다. 이들은 연잎밥, 연잎차, 삼색떡국, 삼색떡볶이, 연냉면, 백연막걸리, 백연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련 가공식품을 개발할 예정으로 국수, 빵, 떡 등 다채로운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있다.
특히 건강 식재라는 점과 이용의 편의성을 바탕으로 최근 프랜차이즈 브랜드 등 외식업체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실제로 외식산업의 최대 소비처인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연 가공식품에 대한 판매 협약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연잎밥은 옛골토성, 놀부 수라온, 송추가마골, 가보정, 소로로, 양대박 등의 업소에 공급되고 있다. 떡국과 떡볶이는 본죽, 코바코 등 외식업소와 삼성에버랜드,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등에 납품된다.
백연사업의 적극적인 육성을 위해 군은 농식품 육성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함양농림식품연구소를 개소하는가 하면 함양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운영해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함양의 연 가공식품을 알리기 위해서 한국 외식산업 식자재 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에 참가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롯데카드 포인트 서비스, 친환경 제품 전문 쇼핑몰 입점 등 다채로운 창구를 통해 함양 연 제품을 활성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함양의 우수 농식품 중국, 캐나다 진출
함양군의 농산물 가공식품을 중국에서도 만날 수 있다. 지난 3월 중국 심양 소재 성보백화점에 문을 연 ‘함양 농식품 전문 판매관’을 통해서다.
군은 3월 30일 심양에 주재하는 총영사, 성보백화점 정영채회장, 김성순사장, 임종성 농업기술센터소장, 동북3성 한인회 권유현 회장 등의 주요 인사를 비롯해 동북3성 및 심양 내 도매업자, 기자단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대한 개관식을 열고 중국 시장 진출을 알렸다.
함양군 측은 “최근 국제 금융위기의 파장 속에서도 끊임없이 성장 가도를 달리는 중국시장에 함양 농식품이 진출한 것은 큰 성과”라며 “함양농식품관은 가공식품 뿐만 아니라 1차 농산물까지 확대 수출하는 중국시장 진출의 전진기지로서 활용하고 또한 함양군이 중국시장에 진출해 성공한 최초의 자치단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보백화점 내 30평 규모로 마련된 함양농식품관에는 농식품의 우수성을 인증 받은 10개 업체 83개 품목이 진열된다. 참가 업체는 함양군농산물가공협회(회장 김승교)를 주축으로 구성됐다.
특히 현지 영업사원 3명을 채용해 중국 내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중국 진출에 이어 7월에는 캐나다 수출도 시작했다. (주)지산식품 등 8개 업체의 자색고구마 제품, 농협가공품 등 38개 품목을 수출하고 있다.

함양군, 농산물가공협회 운영
함양군에서는 농산물 가공식품의 다양화와 네트워크 형성, 농식품산업 대외 경쟁력 향상을 위해 함양군농산물가공협회를 운영하고 있다. 농산물가공협회는 위생시설 개선, 품질향상을 통한 국민건강 증진, 관내 농식품 가공사업에 대한 체계적 관리, 각종 박람회를 통한 대외 경쟁력 강화 등을 목적으로 구성됐다. 향토 자원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사업을 위해 제품개발 및 홍보마케팅을 공동으로 전개한다.
군에서는 농산물가공협회를 통해 안전한 가공식품 생산,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생산자단체의 체계적인 행정적 관리, 가공식품의 고품질화 및 다양화, 체계적인 농산물 우수성 홍보로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으로 농산물 경쟁력 강화 등의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회에서는 선진지 교육 및 견학을 통한 틈새시장 개척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백연계약재배 조성현황
-면적 : 10만600㎡(3만431평)
-지역 : 함양군 함양읍 이은리, 백전면 경백리, 유림면 손곡리
-재배농가 : 26농가(함양읍 2, 백전면 17, 유림면 7)
-종근지원 : 군에서 무상지원
-추진방법 : 농가계약재배(함양상림연영농조합법인)
-계약기간 : 2010년 6~10월
-계약품목 : 연잎, 연근, 연자, 연꽃 등
-특이사항 : 친환경인증(무농약) 획득
-수확기간 : 7~9월

◆연가공생산품 현황
-주요제품 : 연잎차, 연잎밥, 연냉면, 자연삼색떡국, 연막걸리 등
-연음식판매처 : 옥연가 함양고속도로점(상, 하), 옥연가 함양점 등
-납품처 : (주)놀부 수라온(전주점), (주)옛골토성 등
-쇼핑몰 : 함양군쇼핑몰, 자연생활건강(www.e-jayeon.com)
-판매처 : 자연생활건강(서울시 도봉구 도봉동 소재)


● INTERVIEW_함양군 기술개발과 박치규
제조업체와 농가 연계로 상생 모색

“벼농사로는 농가 소득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대체작물을 찾아야 했습니다. 마침 함양은 연에 대한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었지요. 최근 함양상림을 관광 목적으로 재건하기도 했고요. 이런 환경을 이용해 연으로 농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한 끝에 연 계약농장을 생각했고, 이를 연 가공식품으로 연계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킬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함양군 기술개발과 박치규 담당은 제조업체를 지원하고 육성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농가의 소득까지 동시에 안정적으로 보전해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예전에는 농가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책이 주였으나 큰 효과가 없었는데, 식품 제조업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계약농가에 대한 전량 수매를 의무화했더니 농가 소득이 오히려 안정화됐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농가와 가공식품 제조업체의 연계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계약농가 운영방식으로 농가에서는 생산한 농작물을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고, 제조업체에서는 고품질의 국내산 원재료를 이용함으로써 가격 대비 최상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다.


◆농산물가공협회에 대한 군의 지원사항
-농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생산기반시설, 유통시설, 홍보마케팅 등 농산물가공사업 지원
-각종 박람회 및 전시회 출품시 가공협회 단체 참여 지원
-농식품산업 과제교육 및 현지탐방, 체험 지원
-각종 인·허가사항 및 위생관련 업무 협조 (농지, 건축, 환경, 위생 등)
 

 

 

 

▶식품업체◀


■함양상림연영농조합


함양의 특화식품 ‘숨쉬는 연잎밥’


연(蓮) 가공식품의 개발 및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2006년 8월 설립된 「함양상림연영농조합」(대표 이아이자)은 끊임없는 투자와 연구 끝에 ‘숨쉬는 연잎밥’을 개발, 함양의 대표적인 먹을거리로 육성하고 있다. 함양상림연영농조합은 함양군에서 재배되는 연을 이용해 연잎밥, 연잎차, 연잎가루, 연근가루 등 연과 관련된 다양한 가공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숨쉬는 연잎밥은 특히 조합에서 특화하고 있는 주력 제품이다. 하나의 연잎을 여러 개로 잘라 밥을 단순히 감싸기만 하는 게 아니라 연잎 하나로 연잎밥을 하나만 만드는 것이 숨쉬는 연잎밥의 특징이다. 연잎의 숨구멍을 살렸기 때문에 밥을 감싸고 있어도 지속적으로 산소가 공급되고, 이에 따라 타 제품들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화된 맛을 낼 수 있다는 것.
함양상림연영농조합 하수만 대표는 “연잎과 줄기가 이어지는 부분을 잘라내고 단면을 살펴보면 작은 구멍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연의 숨구멍”이라면서 “그곳에 흙탕물이 한 방울이라도 튀면 연잎은 금세 시들어 버린다”고 말했다. ‘연잎을 자르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연잎의 숨결이 밥에 녹아들어 더욱 맛있는 연잎밥을 맛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조합은 연잎밥 생산을 위해 현재 27개 농가와 계약을 맺고 연 계약재배를 하고 있다. 이렇게 생산하는 연잎의 양은 연간 100만장 정도다. 하지만 최근 숨쉬는 연잎밥의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수요가 급증, 물량이 부족한 상태다. 때문에 내년부터 생산량을 200만장으로 늘릴 예정이다. 특히 계약농장 모두 친환경 무농약 농산물 인증을 받아 신뢰도를 높였다.


●INTERVIEW_이아이자 대표
조합 경영에 앞선 사람 경영

“아직까지는 조합이 영세하기 때문에 일이 많습니다. 얼마 안 되는 직원들이 모두 고생을 하고 있어요. 이들을 효과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해서 제가 먼저 솔선수범해 더 많은 일을 합니다. 힘든 일을 먼저 하고 모범을 보이다 보면 직원들도 자연스럽게 자신이 할 일을 찾아하면서 따라오게 된답니다.”
함양상림연영농조합을 이끌고 있는 이아이자 대표는 작은 배려로 직원들의 로열티를 높이고 있다. 손수 상을 차려 식사를 같이 하고 옷 하나를 사더라도 티셔츠 하나씩을 더 사서 선물하는 등 직원을 가족처럼 대한다. 자신의 욕심을 버리고 직원을 챙기기 시작하면 내 사람이 된다는 것. 조합 경영에 앞서 사람 경영을 우선시하는 것이 이 대표의 노하우다.


※연잎가루, 연근가루 활용
-연잎가루 : 수제비, 백설기, 유미죽, 연자죽, 두부, 찐만두, 떡볶이, 전병, 고추장떡, 해물전, 고구마튀김,
떡국, 화전, 경단, 인절미, 약식, 주먹밥 등
-연근가루 : 팥시루떡, 견과류 샌드위치, 청국장찌개, 보쌈김치, 백김치, 경단, 두부, 더덕전, 김치전,
카레밥, 야채전, 수제비, 마전, 국수, 칼국수 등
-연잎 : 연자밥, 영양밥, 김치볶음밥, 김밥, 유부초밥, 콩나물국, 호박김치, 장아찌, 연잡채, 표고버섯전,
마튀김 등
-연근 : 된장쌈밥, 주먹밥, 스파게티, 탕평채, 연잎전, 해물전, 연잎연근튀김, 스테이크, 고추장떡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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