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연잎밥 연꽃 연차 전국 알린다

【함양=뉴시스】박종운 기자 = 경남 함양군 특화작목으로 집중 육성중인 함양 백연사업이 중앙부처 관심사업으로 부각되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에서 농.식품 특성화 지역으로 2년 연속 선정되는 등 백연 사업이 가속화를 더해가고 있다,
특히 군내 백연을 이용한 가공업체는 현재 4개 업체로 함양연잎밥, 연잎차, 삼색떡국, 삼색떡볶이, 백연육개장 등 탕 4종과
백연막걸리, 백연아이스크림 등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외식산업의 최대소비처인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판매협약이 잇따르고
있다.
함양연잎밥은 ㈜옛골토성에서 협약 판매되고 있는 것을 비롯, 탕류는 ㈜코바코, 옛골토성, 화로연 등에서 인기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군은 23농가 7.6㏊의 백연 계약 재배를 통해 벼농사를 대체하는 대체작물로 백연재배를 17㏊까지 확대추진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백연사업은 단순히 관광만의 목적이 아닌 관광과 농업이 상생하는 사업으로 그 표본을 마련코자 각종 박람회 등에
참여하여 홍보하고 내달에는 중국에 수출까지 하는 효자작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piujinju@newsis.com